삼성물산, 보유광구 가치 43.3% 증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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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일 삼성물산에 대해 미국 오일·가스 전문기업인 패러랠 패트롤리엄 인수로 보유광구의 가치가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미국 현지 자회사와 한국석유공사는 패러랠 패트롤리엄의 소유주인 패러랠 패트롤리엄 홀딩스와 지분인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총투자금액은 7500억원이며, 2000억원의 차입금을 포함한 삼성물산의 실투자금액은 4805억원"이라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이번 계약체결로 육상광구탐사·생산 분야에서 50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선진탐사기술 등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한다"며 "자원비즈니스모델의 접근영역이 확대돼 자원개발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라고 평가했다.
상사사업의 자원개발 및 금융조달기능이 탐사프로젝트과정에서 건설사업부문과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그는 "예상되는 기업가치는 2528억원"이라며 "삼성물산의 보유광구 가치는 기존 5837억원에서 8365억원으로 43.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허문욱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미국 현지 자회사와 한국석유공사는 패러랠 패트롤리엄의 소유주인 패러랠 패트롤리엄 홀딩스와 지분인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총투자금액은 7500억원이며, 2000억원의 차입금을 포함한 삼성물산의 실투자금액은 4805억원"이라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이번 계약체결로 육상광구탐사·생산 분야에서 50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선진탐사기술 등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한다"며 "자원비즈니스모델의 접근영역이 확대돼 자원개발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라고 평가했다.
상사사업의 자원개발 및 금융조달기능이 탐사프로젝트과정에서 건설사업부문과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그는 "예상되는 기업가치는 2528억원"이라며 "삼성물산의 보유광구 가치는 기존 5837억원에서 8365억원으로 43.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