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티브이로직에 대해 디지털방송 전환으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연구원은 "티브이로직은 글로벌 방송장비시장에서 경쟁 중인 방송용모니터 개발업체"라며 "글로벌 방송용모니터 시장은 4000억원 규모며, 각국의 텥레비전 방송방식은 아날로그에서 HD 디지털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용모니터의 디지털전환비율은 미국이 30% 수준이고, 유럽은 지난해 이후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어 교체수요을 바탕으로 방송용모니터 시장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최 연구원은 "또 고객사의 교체주기 도래, 방송사·미디어 업체들의 상암동 DMC 이전에 따른 시설투자 증가, 종편채널 등 신규 방송업체 등장으로 국내 시장환경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