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CDM 갱신으로 싸진 주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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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후성에 대해 CDM(청정개발체제)사업 갱신이 확정돼 주가수준 부담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CDM사업 갱신이 확정돼 2016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후성은 2003~2009년에 이미 HFC-23(수소불화탄소) 감축을 통해서 매년 꾸준하게 CDM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CDM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국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한 후,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의무국에게 파는 구조로 진행되는 사업이란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이번 갱신 승인은 후성에 상당한 수익기여를 할 것"이라며 "일단 2009년 130만t 중 70만t이 올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 기타수익 형태로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70만t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0억원이란 분석이다. 또 지난해와 올해 지연됐던 부분이 내년에 한꺼번에 반영돼 그 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그는 "후성은 LiPF6(육불화인산리튬) 등의 사업확대로 중장기 투자종목으로 적합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수준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CDM 갱신으로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3~14배 수준으로 하락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하준두 연구원은 "CDM사업 갱신이 확정돼 2016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후성은 2003~2009년에 이미 HFC-23(수소불화탄소) 감축을 통해서 매년 꾸준하게 CDM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CDM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국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한 후,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의무국에게 파는 구조로 진행되는 사업이란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이번 갱신 승인은 후성에 상당한 수익기여를 할 것"이라며 "일단 2009년 130만t 중 70만t이 올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 기타수익 형태로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70만t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0억원이란 분석이다. 또 지난해와 올해 지연됐던 부분이 내년에 한꺼번에 반영돼 그 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그는 "후성은 LiPF6(육불화인산리튬) 등의 사업확대로 중장기 투자종목으로 적합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수준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CDM 갱신으로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3~14배 수준으로 하락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