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 이상 뛰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2.27%) 오른 503.98을 기록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공조 합의와 중국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으로 4% 이상 폭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개인 매수세에 단숨에 5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과 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전기전자(IT) 하드웨어, 제약, IT부품,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제조, 화학, 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2~3% 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시총 1~50위권내의 모든 종목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3.98%, 서울반도체는 2.44%, 네오위즈게임즈는 1.13% 오름세다. 안철수연구소는 7.11% 급등해 시총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비롯 83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38종목만 떨어지고 있으며 164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