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지준율 인하에 철강株 급등…현대제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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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에 철강주가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철강금속지수는 전날보다 6.76%의 급등해, 전업종지수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현대제철이 9500원(9.90%)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포스코 등도 6~7%대의 강세다.
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수 철강가격은 지난 9월부터 크게 급락했다"며 "전반적인 수요의 약화 및 빠듯한 대출관리의 영향으로 유통상들의 물량이 대거 출회됐기 때문이며 재고수준 또한 크게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긴축완화로의 방향전환은 수요 상승 및 가격 반등을 기대하는 유통상들의 재고 재구축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재고 재구축에 따른 가격상승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철강제품 소비국인 중국의 정책방향 전환은 전반적인 수급에 대한 우려감의 완화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철강금속지수는 전날보다 6.76%의 급등해, 전업종지수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현대제철이 9500원(9.90%)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포스코 등도 6~7%대의 강세다.
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수 철강가격은 지난 9월부터 크게 급락했다"며 "전반적인 수요의 약화 및 빠듯한 대출관리의 영향으로 유통상들의 물량이 대거 출회됐기 때문이며 재고수준 또한 크게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긴축완화로의 방향전환은 수요 상승 및 가격 반등을 기대하는 유통상들의 재고 재구축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재고 재구축에 따른 가격상승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철강제품 소비국인 중국의 정책방향 전환은 전반적인 수급에 대한 우려감의 완화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