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엄마들이 선택하는 아기간식은?

내 입에 들어가는 음식도 못 미더운데 하물며 아기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랴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기과자는 방부제, 조미료, 위생, 유통기한 등 걸리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엄마들은 아기 간식을 고를 때도 신중함을 잃지 않는다.

이 때문에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아기 엄마들이 서로 아기 간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직접 아기과자 만드는 레시피, 재료, 아이에게 자주 먹이는 아기간식 브랜드 등 다양한 정보들이 엄마들의 이야깃거리가 된다.

엄마들에게 최고로 인기를 끌던 아기간식거리는 일제 아기과자였다. 그러나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해 일본산 아기과자의 열기는 주춤하고 우리나라 농산물과 친환경 아기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본가현미쌀과자(대표 오은나)는 유기농 현미 쌀과자로 깨끗한 아기과자를 만들며 엄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0% 유기농 현미에 설탕과 소금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쌀과자는 짜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고 있다.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현미과자는 아이들에게 과자 하나를 먹이더라도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엄마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유기농현미쌀과자는 무농약현미를 통곡물 그대로 고운 가루로 분쇄한 후, 순수 자연 스낵을 만드는 웰빙퍼핑머신 속에서 통곡물 자체의 마찰열(150¡É 이내)로 퍼핑하여 만든다. 수증기와 압력차를 통해 만들기 때문에 손에 기름이 전혀 묻지 않아 핑거푸드로도 적절하다. 특히 손에 쥐고 먹는 핑거푸드는 아기 스스로 손가락을 움직이며 소근육을 단련시키고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순수현미쌀과자 외에도 단호박, 자색고구마, 당근, 양파, 치즈, 시금치, 카레 등 각종 유기농 재료를 더하여 다양한 맛의 현미쌀과자가 출시돼 있다. 단호박현미쌀과자는 단호박의 달콤함이 쌀과자에 묻어나 아이들이 좋아한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인 오은나 본가현미쌀과자 대표는 "시판되는 과자는 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수입과자를 먹이자니 방사능과 오염이 걱정되는 세상"이라며 "먹성 좋은 아이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 없어서 직접 과자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사업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