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악티브 나왔다···가격 3990만원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친환경 기술인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e-HDi를 적용한 '3008 악티브(Active)'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푸조 3008 악티브는 차량이 정지하면 자동으로 엔진 시동이 꺼지고 차가 출발하면 시동이 다시 걸리는 3세대 '스톱&스타트' 기술이 들어간 게 특징. 연비는 21.2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7g/km이다. 회사 측은 시내 도로를 주행할 때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푸조는 508과 308, 308SW에 이어 3008에도 e-HDi를 장착함에 따라 국내 시판하는 모든 디젤 차종에 e-HDi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푸조 3008 악티브는 전자제어형변속기와 1.6 HDi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112마력(3600rpm), 최대 토크는 27.5kg·m(1750rpm)이다. 운전자 편의장치는 기존 3008과 동일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간거리 경고장치, 전자동 주차브레이크, 후방주차보조장치,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3990만원으로 100만원 올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