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출 50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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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8번 째로 연간 수출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달 수출이 전월대비 13.8% 증가한 470억 달러,수입은 11.3% 늘어난 43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박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연간 누계기준 수출이 5087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석유제품 46.2%,자동차 30.4%,철강 21.7%,석유화학 10.9% 등 대부분의 주력제품 수출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반면 반도체(-0.8%),액정디바이스(-5.6%),무선통신기기(-29.7%) 수출은 전달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수입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원자재 수입의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수출과 수입을 합친 교역규모는 9876억달러로 ‘무역 1조 달러’ 달성까지 124억 달러 남겨놓고 있다.지경부는 이달 5~6일 께쯤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지식경제부는 지난 달 수출이 전월대비 13.8% 증가한 470억 달러,수입은 11.3% 늘어난 43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박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연간 누계기준 수출이 5087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석유제품 46.2%,자동차 30.4%,철강 21.7%,석유화학 10.9% 등 대부분의 주력제품 수출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반면 반도체(-0.8%),액정디바이스(-5.6%),무선통신기기(-29.7%) 수출은 전달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수입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원자재 수입의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수출과 수입을 합친 교역규모는 9876억달러로 ‘무역 1조 달러’ 달성까지 124억 달러 남겨놓고 있다.지경부는 이달 5~6일 께쯤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