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틴 했어요" 전지현 11년만에 샴푸모델 하차
"엘라스틴 했어요"란 대사로 유명한 배우 전지현의 샴푸광고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LG생활건강은 '오휘'와 '엘라스틴' 메인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지현이 11년만에 샴푸모델 자리를 김태희에 내준 셈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엘라스틴 브랜드에 변화를 주기 위해 메인모델을 새로 선정했다"며 "기존 엘라스틴 브랜드가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의 샴푸모델을 강조했다면 김태희는 더욱 우아하고 스마트한 머릿결로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샴푸의 요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달부터 김태희를 앞세운 지면 및 TV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