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은 1일 자사의 LTE(Long Term Evolution) 단말 제품이 삼성전자와 기지국 연동테스트(IOT)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의 IOT를 완료한 LTE 단말은 서원인텍의 LTE(TD)-Based-CPE (모델명: SLC-100A) 제품이다.

회사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TE 단말 제품의 IOT가 완료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LTE 기지국을 사용하는 통신사에 제품 공급이 가능해 진다"며 "현재 와이브로 사업 주요 고객인 사우디 모빌리(Mobily)에서도 삼성전자의 LTE 기지국이 설치되고 있어 LTE단말 초도 매출은 빠르면 연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이 서비스 가입자 유치를 위해 와이브로 또는 LTE 기술 기반의 통신망 구축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원인텍은 국내 대기업 및 해외 다수 기지국 업체로부터 LTE 관련 사업 제안을 검토받고 있으며 해외 메이저급 LTE 기지국 회사와 추가 IOT도 곧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