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누계판매 230만7947대…전년比 20.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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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시장에서 3만9031대, 해외시장에서 20만2259대 등 모두 24만129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계판매는 230만7947대로,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11월 판매는 국내 경기 침체 영향에 따라 내수 판매는 급감했으나,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를 늘려 내수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판매는 K5의 원활한 물량 조달과 신형 프라이드와 모닝 등 신차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산업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11.4% 줄어 지난 10월 4.3% 감소한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기아차는 "유럽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쉬 열리지 않으면서 기아차의 월간 전체판매 성장세가 올 초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21만7217대를 판매해 전년동기(16만3238대) 대비 성장률 33.1%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기아차는 3월에 29.9%, 8월 27.5% 등 올들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기아차의 성장률은 지난 9월 16.4%로 꺾이더니 10월에는 10.8%를 기록했으며, 11월에는 8.5%로 한 자리수 성장률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된 신개념 미니 CUV 레이 등 신차들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11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 44만7947대, 해외 186만대 등 모두 230만7947대로 전년대비 20.4%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기아차의 11월 판매는 국내 경기 침체 영향에 따라 내수 판매는 급감했으나,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를 늘려 내수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판매는 K5의 원활한 물량 조달과 신형 프라이드와 모닝 등 신차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산업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11.4% 줄어 지난 10월 4.3% 감소한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기아차는 "유럽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쉬 열리지 않으면서 기아차의 월간 전체판매 성장세가 올 초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21만7217대를 판매해 전년동기(16만3238대) 대비 성장률 33.1%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기아차는 3월에 29.9%, 8월 27.5% 등 올들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기아차의 성장률은 지난 9월 16.4%로 꺾이더니 10월에는 10.8%를 기록했으며, 11월에는 8.5%로 한 자리수 성장률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된 신개념 미니 CUV 레이 등 신차들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11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 44만7947대, 해외 186만대 등 모두 230만7947대로 전년대비 20.4%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