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보다 29.5% 감소한 1만72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 보다 35.1% 감소한 7759대, 수출 판매는 24.2% 줄어든 9509대를 기록했다.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수출은 전달에 비해 26% 감소했으나 내수 판매는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내외 판매가 주춤한 상태" 라며 "남은 한 달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판매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