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심호텔 새단장…6일 오픈
부산 농심호텔이 1층 로비와 레스토랑 등의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 6일 문을 연다.

세계적인 인테리어·조명 디자인 회사가 참여해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간의 미를 강조했다고 이 호텔은 설명했다.

부산 농심호텔은 지난해 5월 특1급으로 승급한 뒤 시설과 서비스 부문을 대상으로 리노베이션을 추진했다.

세계적인 호텔경영 전문가를 영입해 1년간 컨설팅을 받았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계기로 호텔의 이미지를 재구축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 객실 리노베이션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부산을 대표하는 특1급 호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로비는 조명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Dimming) 시스템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거실을 연상시키는 편안함을 담았다.

로비와 함께 전면적으로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스또란떼(Ristorante)에서는 이탈리아 베테랑 쉐프 마울리치오 체카토가 정통 이탈리안 메뉴를 선보인다.

화덕에서 갓 구워 낸 피자, 쉐프가 직접 만든 파스타 면, US 프라임 스테이크, 소믈리에가 엄선한 이탈리안 와인 등을 맛볼 수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