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동양생명 인수 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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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동양생명보험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한마음 김장 나눔’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험산업은 앞으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 욕심이 난다”며 “다만 가격이 비싸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해보험엔 관심이 없다”며 “현재 계열사인 우리아비바생명을 갖고 있는 만큼 이쪽(생보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생명은 작년 총자산이 12조8982억원, 순익 1622억원의 중견 보험사다. 최대주주인 보고펀드(지분율 60.7%)가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내년에 LA한미은행 인수를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의 등급 상향 조정 등 선결요건이 있지만 이 문제만 해결되면 다시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이 회장은 1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한마음 김장 나눔’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험산업은 앞으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 욕심이 난다”며 “다만 가격이 비싸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해보험엔 관심이 없다”며 “현재 계열사인 우리아비바생명을 갖고 있는 만큼 이쪽(생보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생명은 작년 총자산이 12조8982억원, 순익 1622억원의 중견 보험사다. 최대주주인 보고펀드(지분율 60.7%)가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내년에 LA한미은행 인수를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의 등급 상향 조정 등 선결요건이 있지만 이 문제만 해결되면 다시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