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美PGA투어 카드 보인다
배상문(25·사진)이 미국 PGA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 본선 1라운드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배상문은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스타디움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8개(보기 1개)를 노획하며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로 출발했다. 공동선두 윌 클랙스턴과 대니얼 서머헤이스(이상 미국)에게 1타 뒤졌다.

Q스쿨은 6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올해 상금랭킹 125위에 들지 못해 Q스쿨로 돌아온 김비오(21)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300야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