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금리를 낮추기로 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1일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내리겠다”며 “순이익 규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인하폭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의 지난달 중소기업 비보증부대출 평균금리는 연 6.7% 선이다. 기업은행은 자금조달 창구인 중소기업금융채권의 시장 변동성이 높은 데다 영세 사업자가 많아 금리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조만간 대출금리 체계를 개편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