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못한 사람은 과감하게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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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인사·경영방침 '가이드라인' 제시 - 李회장 일문일답
이건희 삼성 회장은 1일 “내년 세계 경제가 어려워도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필벌이라는 인사 방침엔 변화가 없으며 이번 인사에서 이재용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을 승진시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 경영구상은.
“세계 경제가 어두우니까 긴장을 더 해야겠다. 선진국 특히 유럽, 미국 이런 나라들이 경제가 불안한 것을 보니 더 신경을 써야 되겠다.”
내년에도 투자는 많이 하나.
“투자는 보통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위기 때 더 투자를 늘린다는 말인가.
“그렇다.”
올해 인사폭과 기준에 대해 말해달라.
“인사 방침은 예전과 다를 바 없다. 항상 삼성과 제 인사방침은 신상필벌이다. 잘한 사람은 더 잘하게 발탁하고 못한 사람은 과감하게 누른다는 원칙에 변함없다.”
이재용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은.
“없다.”
자리에 변동이 없고 역할도 변함이 없다는 것인가.
“그렇다.”
이서현 부사장 승진 가능성은 있나.
“없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자리에서 지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건가.
“그렇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내년 경영구상은.
“세계 경제가 어두우니까 긴장을 더 해야겠다. 선진국 특히 유럽, 미국 이런 나라들이 경제가 불안한 것을 보니 더 신경을 써야 되겠다.”
내년에도 투자는 많이 하나.
“투자는 보통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위기 때 더 투자를 늘린다는 말인가.
“그렇다.”
올해 인사폭과 기준에 대해 말해달라.
“인사 방침은 예전과 다를 바 없다. 항상 삼성과 제 인사방침은 신상필벌이다. 잘한 사람은 더 잘하게 발탁하고 못한 사람은 과감하게 누른다는 원칙에 변함없다.”
이재용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은.
“없다.”
자리에 변동이 없고 역할도 변함이 없다는 것인가.
“그렇다.”
이서현 부사장 승진 가능성은 있나.
“없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자리에서 지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건가.
“그렇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