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급격한 경기 위축을 반영해 다음달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기 브리핑에서 "우리는 내년 1월 말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더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IMF는 지난 9월 보고서를 통해 경제 활동이 뚜렷이 위축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라이스 대변인은 유럽연합(EU)과의 공동 구제금융 계획에 따라 그리스에 대한 22억 유로의 차기 지원금을 승인하기 위해 IMF가 오는 5일 회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탈리아와 자금지원 문제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고 있지 않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