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하락세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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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날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달러 유동성 공조 소식에 급등했던 증시가 안정을 찾아갔다는 분석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24% 떨어진 5492.3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0.99% 내린 6030.18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0.73% 떨어진 3131.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개장 초부터 보합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6개 중앙은행이 달러스와프 금리를 0.5%포인트 낮추는 등 유동성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는 호재에 급등했던 유럽 증시가 전날 대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어 나온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으로 반등하다 다시 떨어졌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이날 각각 37억5000만 유로와 43억 유로의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프랑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21bp 낮아져 1991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3.18%까지 떨어졌다. 지난달에는 3.225%였다.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21bp 하락한 6.02%까지 낮아졌다. 이는 11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임기훈 기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24% 떨어진 5492.3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0.99% 내린 6030.18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0.73% 떨어진 3131.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개장 초부터 보합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6개 중앙은행이 달러스와프 금리를 0.5%포인트 낮추는 등 유동성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는 호재에 급등했던 유럽 증시가 전날 대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어 나온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으로 반등하다 다시 떨어졌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이날 각각 37억5000만 유로와 43억 유로의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프랑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21bp 낮아져 1991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3.18%까지 떨어졌다. 지난달에는 3.225%였다.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21bp 하락한 6.02%까지 낮아졌다. 이는 11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임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