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서점은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QR코드 및 책표지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책을 손쉽게 구매하는 신개념 스마트서점이다. 구매한 책은 당일 배송 받거나 교보문고 매장에서 직접 받아갈 수 있다. 강남역, 삼성역, 사당역, 서울역, 신도림역, 혜화역 등 6곳의 스크린도어에서 만날 수 있다.
박영준 교보문고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점업계 최초로 쇼핑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가상서점을 열었다”며 “향후 장소와 유동인구의 특성에 맞춘 테마별 가상서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는 가상서점 개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중 모바일교보문고 앱을 내리받으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드림카드를 증정한다. 가상서점의 추천도서를 검색만해도 2000원 쇼핑지원 쿠폰을 100% 증정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