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은행 업종 같은 경우에는 집값 하락이 부동산 가격 하락의 악영향을 받는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부동산 경기의 악영향을 받는 또 다른 업종들 어떤 것들이 있나?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그런 게 좀 걱정은 되는데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계속해서 주택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결국은 집값 대비 대출 금액 비중. 그러니까 loan to value ratio 라 그러는데 LTV. 그 비율이 높아진다. 그러면 은행들이 걱정한다. 자꾸 담보 가치가 줄어드니까. 앞으로 이 주택 대출의 차환을 잘 안 해주게 되는 것이다. 그런 현상이 벌어질 수 있을 것 같고 또 선진국 긴축으로 인해서 만약에 우리나라 고용도 안 좋아지면 우리나라 가계들의 자금사정이 되게 안 좋아 질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유통이 안 좋을 것 같다. 특히 유통 같은 경우는 요즘에 굉장히 여러 가지 채널이 경쟁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온라인이라든가 모바일. 그리고 SPA. 이런 쪽이 자꾸 나오기 때문에 기존의 유통업체들이 이런 것들을 구비를 해야 된다. 그러려면 투자가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썩 좋지 않은 것 같다. 유통업체들이 많이 주가가 빠져서 반짝 반등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한될 것 같다. 앵커 > 우리가 증시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예측을 해봐야 하는지 궁금하다. 요즘에 증권 전문가라든지 여러 가지 증권 기관에서 증권사에서 나온 예측을 보면 내년도 증시 전망을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밴드가 상당히 넓다. 이걸 보면서 어쩌란 말이냐. 이런 반응을 하게 되는데 어떻게 예상을 해봐야 하나?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금융경색이 여기서 더 확산되면 안 되니까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 차단하려 할 것이다. 그러면 그 동안 금융경색 때문에 공매도를 친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까 숏을 쳐놓은 사람들이 그 포지션을 커버해야 된다.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매수세가 확 몰리면서 주가가 급반등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오버슈팅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것 같다. 그래서 당분간은 주가가 빠르게 올라갈 수는 있겠는데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 위주로 끌어올릴 것 같고 물론 갈등도 있으니까 변동폭은 심해질 순 있겠지만 일단 상승하는 추세로 가지 않을까 생각은 한다. 여기서 그 패턴을 보면 당분간은 금융 기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돈이 많이 풀리기 때문에 사실 은행이라든가 조선, 건설 그 다음에 원자재. 이런 쪽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고 그 다음에는 미국이 3차 양적완화를 할 것 같다. 그러면 IT라든가 자동차 그 다음에 건설장비. 이런 쪽에 관심을 가질 것 같고 그 중국이 긴축완화를 하면서 화학이라든가 철강, 화장품, 게임 이런 것들이 따라올 것 같다. 물론 제가 지금 순서를 말씀 드렸지만 워낙 정치계라는 게 좀 가변적이니까 이 순서는 조금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11월 4주 연속 로또 1등 당첨번호 배출 화제 ㆍ구설수 의혹 김아중, `섹시 코미디`로 컴백하나? ㆍ`뿌리깊은나무` 외국 반응,"한글보다 뛰어난 문자는 없다"극찬~ ㆍ[포토]원두커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ㆍ[포토]강호동, 야쿠자 연루설 해명! 채널A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