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닷새 만에 상승…1131.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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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0.48%) 상승한 113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상승한 1127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큰 변동 없이 거래되며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다.
주말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와 다음 주부터 이어지는 유럽 이벤트에 대한 확인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 분위기가 평소보다 한산한 가운데 장 후반 쇼트커버(달러 재매입)성 매매가 몰리며 환율은 1130원대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최근 급락에 따른 부담과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 주말 이벤트 확인심리가 맞물리면서 관망 분위기가 짙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일단 숨고르기를 했으니 다음 주에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열어두고 1110원이 주요 지지선으로 하락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와 다음주 월요일(5일)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공동성명 등이 주초의 하락 압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1%) 내린 1916.04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10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18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463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77.78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0.48%) 상승한 113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상승한 1127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큰 변동 없이 거래되며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다.
주말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와 다음 주부터 이어지는 유럽 이벤트에 대한 확인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 분위기가 평소보다 한산한 가운데 장 후반 쇼트커버(달러 재매입)성 매매가 몰리며 환율은 1130원대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최근 급락에 따른 부담과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 주말 이벤트 확인심리가 맞물리면서 관망 분위기가 짙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일단 숨고르기를 했으니 다음 주에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열어두고 1110원이 주요 지지선으로 하락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와 다음주 월요일(5일)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공동성명 등이 주초의 하락 압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1%) 내린 1916.04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10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18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463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77.78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