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D블록 단지 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가 점포 재분양분 7곳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2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재입찰 낙찰가는 최초 입찰보다 점포당 1090만~1억800여만원 내렸고, 낙찰가율도 최대 38%포인트 낮아진 금액에 낙찰됐다.

첫 입찰에서 4억9240만원에 낙찰돼 최고 201%의 낙찰가율을 보였던 129호는 재입찰에서 3억9999만원으로 163%에 그쳤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세종시와 LH단지 내 상가는 올 한 해 상가시장의 대표적인 키워드”라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세종시 LH 단지 내 상가지만 미계약 물량도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수익률 점검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