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2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예술궁전에서 열리는 ‘유로 2012 본선 최종 조추첨’ 행사에 VIP 의전, 운영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쏘나타·i30·스타렉스(수출명 H-1) 등 7개 차종 총 39대를,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수출명 옵티마 하이브리드)·스포티지R·쏘렌토R·씨드 등 5개 차종 총 36대를 지원한다. 조 추첨에 참석하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 축구연맹(UEFA) 회장은 제네시스를 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유로 2008’에 이어 ‘유로2012/2016’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내년 6월 열리는 ‘유로 2012’ 본대회 때도 공식 차량으로 제네시스· i40·K5를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