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씨유메디칼시스템, 자동심장충격기 국내 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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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 생산업체다.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시장의 48%를 점유하고 있는 업계 1위 업체다.
현재 세계 AED시장은 필립스메디칼시스템과 메드트로닉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아 꾸준한 매출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심장충격기는 한국을 제외하고 7개국 정도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그외 국가에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제품 수명이 5년이라 그 이후에는 교체 수요로 인한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품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키는 형태로 신규 사업도 준비한다. 센서가 심박수에 이상을 감지했을 때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기술, 심장뿐 아니라 마비된 근육에 전기 자극을 가해 근육을 활성화해주는 기술 등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현재 세계 AED시장은 필립스메디칼시스템과 메드트로닉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아 꾸준한 매출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심장충격기는 한국을 제외하고 7개국 정도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그외 국가에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제품 수명이 5년이라 그 이후에는 교체 수요로 인한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ED 시장은 향후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에선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철도 선박 등에 AED 설치를 의무화했다. 현재도 AED 추가 설치에 관한 발의안이 제기돼 있어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2009년 보건복지부는 AED 설치 사업에 올해와 내년 각각 28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럽 AED 시장 규모는 2006년 8400만달러에서 2013년 1억9000만달러로 확대되고 미국은 2004년부터 연간 12.6%씩 성장해 올해 6억6760만달러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68.8%가 수출에서 나왔다.
제품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키는 형태로 신규 사업도 준비한다. 센서가 심박수에 이상을 감지했을 때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기술, 심장뿐 아니라 마비된 근육에 전기 자극을 가해 근육을 활성화해주는 기술 등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