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인터지스, 동국제강 그룹 물류社 '매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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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그룹 내 종합 물류 기업이다. 지난해 동국통운을 중심으로 국제통운 삼주항운 등 3개사가 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상장 기반을 마련했다. 합병 첫해인 지난해 3504억원의 매출과 13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인터지스는 전국 주요 항만에 철강전문 벌크 부두와 컨테이너 전용 부두를 갖추고 있다. 부산을 비롯해 포항 인천 당진 울산 양산 광양 구미 등지에 사업장이 있다. 부산항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선석을 운영 중이고, 부산 신항 2~3단계 터미널 및 경인항 아라뱃길 다목적 부두 등 신규 부두도 확보 중이다.
이 회사는 전국 각지의 육상 및 해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간 2250만t의 철강 제품과 수출입 컨테이너를 운송한다. 또 군수물류 수송 등 특수화물의 해상 및 항공 운송, 국제물류주선(포워딩) 등의 다양한 운송 관련 부대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 55년간 축적한 항만 운영 노하우와 화물운송 네트워크, 인적자원 등은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특히 부가가치가 큰 벌크 화물에 대한 물류 노하우는 높은 수익성의 기반이다. 인터지스의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은 6.4%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계열사들로부터 나오는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3자물류(그룹사 이외 물량)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3자물류 비중은 57.3%까지 높아졌다.
인터지스는 계열사 유니온스틸과 함께 4000만달러를 투자, 중국에 항만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인터지스는 전국 주요 항만에 철강전문 벌크 부두와 컨테이너 전용 부두를 갖추고 있다. 부산을 비롯해 포항 인천 당진 울산 양산 광양 구미 등지에 사업장이 있다. 부산항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선석을 운영 중이고, 부산 신항 2~3단계 터미널 및 경인항 아라뱃길 다목적 부두 등 신규 부두도 확보 중이다.
이 회사는 전국 각지의 육상 및 해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간 2250만t의 철강 제품과 수출입 컨테이너를 운송한다. 또 군수물류 수송 등 특수화물의 해상 및 항공 운송, 국제물류주선(포워딩) 등의 다양한 운송 관련 부대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 55년간 축적한 항만 운영 노하우와 화물운송 네트워크, 인적자원 등은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특히 부가가치가 큰 벌크 화물에 대한 물류 노하우는 높은 수익성의 기반이다. 인터지스의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은 6.4%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계열사들로부터 나오는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3자물류(그룹사 이외 물량)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3자물류 비중은 57.3%까지 높아졌다.
인터지스는 계열사 유니온스틸과 함께 4000만달러를 투자, 중국에 항만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