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불륜 현장을 들켜 한강에 투신해 숨진 주부 이모(42·여)씨의 상대 남성이 현역 군 장성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3일 "숨진 여성의 남편이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함께 차 안에 있던 남성은 국방부 직할 모부대 소속 육군 준장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의 남편은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 이 남성을 차에서 끌어내기 위해 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역 육군 준장 직함이 찍힌 명함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과 군 장성은 5년 전쯤 영어 동호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부 이씨는 지난달 28일 밤 한남대교 인근에서 한강으로 뛰어들어 119 구조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만에 숨졌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불륜 들킨 한강투신女‥ 상대남은 국방부 장성 ㆍ24초에 240만원 날리기, "정말 한방" ㆍ中미녀 경찰 화제…"범인들만 호강하겠네" ㆍ[포토]사마귀유치원 최효종 "내 집 마련 어렵지 않아요~" 전세대란 풍자 ㆍ[포토]`휴지심의 재발견` 예술가 손 거치니 `오~ 놀라워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