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TV가 미국 유력 매체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제품'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경제전문 뉴스통신사 블룸버그는 삼성 3D 스마트TV(모델명 UN60D8000)를 '2011년 선물로 추천할만한 TOP IT제품'으로 선정했다.

블룸버그는 이 제품에 대해 "3D 영상까지 구현하고 인터넷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서 "이웃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동영상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와 훌루 플러스(Hulu Plus)도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이 모든 기능이 매우 얇은 디자인으로 구현돼 경쟁사의 제품을 압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에는 미국 일간지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의 리뷰 전문사이트 리뷰드닷컴(Reviewed.com)에서 삼성 PDP TV인 D7000 시리즈를 올해의 TV로 꼽았다.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에 대해 "올해 고화질 TV 중 최고의 제품"이라며 "영상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명암비와 색감표현이 테스트 제품 중 최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35.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경닷컴 속보팀 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