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3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박지성(30)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뉴캐슬과의 13라운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결장이다.

맨유는 전반 20분 나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필 존스가 절묘한 발리슛으로 연결해 아스톤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고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감됐다.

이날 승리로 10승3무1패가 된 맨유는 승점 33점으로 선두 맨체스터시티(12승2무)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속보팀 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