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제우편을 통해 스파이스 24g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스파이스는 환각 효과가 대마초보다 5배나 세고 6시간까지 지속되는 신종 마약으로 최근 국내 클럽 등지에서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서 고등학교를 중퇴한 J씨는 지난해 한국인 유학생과 결혼해 국내에 들어온 뒤 온라인 학점은행제로 쉽게 딸 수 있는 미국 대학 졸업장을 제출하고 일산의 한 영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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