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美PGA진출 '성큼'…Q스쿨 4R 공동 3위
노승열(20·사진)이 미국 PGA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4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버디 6개와 보기 2개,쿼드러플보기 1개를 기록해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노승열은 16번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달렸으나 18번홀(파4)에서는 8타를 치며 타수를 잃었다.배상문(25)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1위, 재미교포 존허(21)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이 대회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