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캠리' 5일부터 사전예약…판매가격 내달 18일 공개
한국도요타는 5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뉴 캠리’(사진) 사전예약을 받는다. 뉴 캠리는 기존 모델에서 실내공간을 넓혔고 주행성능, 정숙성을 향상시킨 7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인체공학적 시트, JBL 오디오, 10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미국 판매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총 2가지가 국내에 출시되며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다음달 18일 공개된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뉴 캠리는 이전 모델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델로 스타일과 안락함, 안정성 측면에서 과거 모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뉴 캠리는 앞서 출시된 7인승 미니밴 ‘시에나’ 이후 한국에 들여오는 도요타의 두 번째 미국산 모델이다. 캠리는 1983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지난 14년 동안 9년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된 중형 세단으로 100개국에서 14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