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년형 카니발R' 출시
기아자동차는 편의사양이 보강된 ‘2012 카니발R’을 5일부터 판매한다.

손을 대면 자동차 방향 지시등이 3회 점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과 차량 외부에서 리모컨을 통해 아웃사이드 미러를 접을 수 있는 ‘리모컨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시스템을 적용했다. 열선 스티어링 휠도 장착했다. 외장 색상은 기존 밤하늘색과 진주색에서 오로라 블랙 펄과 스노우 화이트 펄로 변경했다. 디젤모델은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DPF가 장착돼 친환경 규제인 ‘유로 V’ 기준을 충족했다. 10년 보유 시 약 120만원의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 효과가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2012년형 카니발은 화물 적재가 가능한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9인승 카니발 리무진, 9인승 뉴카니발 등 3가지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그랜드 카니발 디젤 모델 2505만~3524만원, 그랜드 카니발 가솔린 모델 2859만~3374만원, 뉴카니발 디젤 모델 2650만~2951만원, 카니발 리무진 디젤 모델 2966만~3519만원,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 2816만~3369만원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