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시만기일 PR 매수 우위 예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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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과 3월물의 스프레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달 동시만기일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과 3월물의 스프레드 이론가격은 국내기관 마이너스(-)1.36포인트, 외국인 -1.09포인트로 추산된다"며 "지난 2일 스프레드 가격은 -0.9포인트로 마감해 이론가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스프레드 가격 강세는 선물 매수 포지션의 롤오버를 어렵게 해 매도 차익거래(주식 매도+선물 매수)의 청산을 유발하기 때문에, 만기일에 프로그램 매수 유입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이달 들어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으며, 이례적으로 외국인이 스프레드 매매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어 스프레드 가격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또 연말까지 프로그램 수급이 매수 우위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인덱스 펀드와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배당 차익거래 여력은 최소 2조원"이라며 "이달 한달간 조 단위의 차익 거래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과 3월물의 스프레드 이론가격은 국내기관 마이너스(-)1.36포인트, 외국인 -1.09포인트로 추산된다"며 "지난 2일 스프레드 가격은 -0.9포인트로 마감해 이론가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스프레드 가격 강세는 선물 매수 포지션의 롤오버를 어렵게 해 매도 차익거래(주식 매도+선물 매수)의 청산을 유발하기 때문에, 만기일에 프로그램 매수 유입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이달 들어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으며, 이례적으로 외국인이 스프레드 매매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어 스프레드 가격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또 연말까지 프로그램 수급이 매수 우위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인덱스 펀드와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배당 차익거래 여력은 최소 2조원"이라며 "이달 한달간 조 단위의 차익 거래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