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규칙적 요금인상 여부 불투명"-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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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력에 대해 "아직은 향후 규칙적 요금 인상이 지속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만원 유지.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이날부터 평균 전기요금이 4.5% 인상되지만 적정 수준의 이익 창출에는 미흡하다"며 "이번 요금 인상률만으로는 내년 순이익이 1조4000억원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돼 필요 인상률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2012년 초에 전기요금이 추가로 5% 이상 인상돼야 현 시가총액에 적절한 연간 1조4000억원 이상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2년에 추가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이유는 연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LNG 도입단가가 전년보다 상승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다만 향후에도 필요한 만큼 인상이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향후 최소한 5년 내로는 정부의 규제를 받는 이익 비중이 여전히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전력의 실적은 정부의 불규칙적인 전기요금 인상 결정에 의해 좌우되므로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이날부터 평균 전기요금이 4.5% 인상되지만 적정 수준의 이익 창출에는 미흡하다"며 "이번 요금 인상률만으로는 내년 순이익이 1조4000억원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돼 필요 인상률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2012년 초에 전기요금이 추가로 5% 이상 인상돼야 현 시가총액에 적절한 연간 1조4000억원 이상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2년에 추가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이유는 연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LNG 도입단가가 전년보다 상승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다만 향후에도 필요한 만큼 인상이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향후 최소한 5년 내로는 정부의 규제를 받는 이익 비중이 여전히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전력의 실적은 정부의 불규칙적인 전기요금 인상 결정에 의해 좌우되므로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