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50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70%) 오른 501.8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 출회로 미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1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2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2%대 뛰는 비금속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운송, 건설, 기계·장비 등이 오름세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CJ오쇼핑을 제외한 시총 1∼10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새내기주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현재 시초가보다 9%대 급락, 공모가(6만5000원)를 밑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4개 등 63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41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1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