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500선 안착을 꾀하고 있다.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코스피와 달리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0포인트(1.12%) 오른 503.9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 출회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스닥은 상승세로 장을 시작해 장중 오름폭을 다소 늘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28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1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IT부품, 비금속, 기계장비, 운송 업종 등이 2~3%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락문화와 디지털컨텐츠 등 업종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4개를 비롯 55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380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