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일 IFRS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IFRS 재무공시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금감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정보 이용자들이 IFRS 도입 후 연결범위 차이, 영업이익 계산방법 차이 등으로 재무정보의 비교가능성 등이 저해된다는 불만을 제기해 애널리스트 등 정보 이용자, 기업, 학계, 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IFRS 세미나를 추진하게 됐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호영 연세대 교수 등 4인이 공동 연구한 'IFRS 재무정보 비교가능성 제고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보이용자, 기업 및 회계법인 전문가가 재무공시 충실화를 위한 기업·감사인의 역할, 기업의 IFRS 재무공시 및 IR 사례, IFRS 재무제표 표시 및 주석공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