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홍란, KLPGA 시상식 마이크 잡는다.
프로골퍼 홍란(25·MU스포츠)이 '볼빅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메인 MC를 맡게됐다.

KLPGA는 홍란이 오는 6일 소공동 잠실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리는 대상 시상식의 메인 MC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대상 시상식은 매년 소속 프로 골퍼 중 1명을 메인 MC로 선정해왔으며, 지난해는 서희경(25·하이트진로)이 맡았다.

소속 프로중 역대 6번째로 메인 MC에 나서는 홍란은 임한섭(SBS골프), 이원정(J골프) 등 전문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게된다.

그는 "좋은 경험 하게되 너무 기쁘다"며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걱정되지만 그만큼 기대도 크다. 역대 사회자들이 대단한 분들이었기 때문에 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밖에 선수들이 준비한 깜작 이벤트도 마련되는데 신인왕 정연주(19·CJ)와 김해윤(22·비씨카드), 변현민(21·플레이보이골프), 심현화(22·요진건설), 윤슬아(25), 이미림(21·하나은행) 등 6명의 선수들은 K-팝 아이돌 스타들의 댄스곡에 맟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시상식은 골프전문채널 J골프와 SBS골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경닷컴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