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정부 연구·개발(R&D) 자금 중 중소기업 지원 비중을 2017년까지 17% 선으로 끌어올리겠다고 5일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R&D 자금(약 13조7000억원)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금액은 1조6353억원으로 12% 선이다.

국과위는 또 마이스터교 졸업자, 이공계 학사학위 취득자 등 초·중급 연구인력에 대한 중소기업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감안, 이들을 고용하는 경우 해당 인력이 실질적으로 받는 연봉의 30~40%를 고용 기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