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부동산 월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주택(오피스텔 포함)의 평균 월세가격이 직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의 월세 가격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은 전월 대비 0.3% 올랐으나 상승폭은 10월(0.4%)에 비해 감소했다.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월세가가 지난 10월과 같았으나 오피스텔은 0.2% 하락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