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나노카드 등 플래티늄급 업그레이드
신한카드가 ‘러브카드’ ‘나노카드’ 등 베스트셀러 카드의 새로운 버전을 내놨다. 주요 서비스를 강화하고 플래티늄 카드급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신한카드는 이들 카드의 이름 뒤에 ‘플래티늄샵’을 붙여 기존 카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신한 러브카드 플래티늄샵’은 기존 러브카드의 할인 혜택을 월간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만원(전월 신판 사용액 250만원 이상)까지 받을 수 있다. 전국 유명 백화점, 할인점과 홈쇼핑, LG전자 대리점과 하이프라자 등에서 5%(최고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ℓ당 60원을 깎아준다. 또 스타벅스 아웃백 등 외식업종에서 20~30%, CGV 프리머스 맥스무비 등 영화를 볼 때 7000원을 할인받는다. LG생활건강의 뷰티플렉스 매장에서는 10% 할인과 포인트 10% 적립이 동시에 이뤄진다.

‘신한 하이포인카드 나노 플래티늄샵’은 고객이 원하는 업종과 가맹점을 특별 가맹점으로 지정해 해당 가맹점에서 최고 5% 포인트(전월 신판 사용액 250만원 이상) 적립이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최대 20만원까지 된다. 특별 가맹점은 온라인 쇼핑몰, 학원, 병원과 약국, 대형 할인점, 이동통신 등 5개 업종 가운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에서 기름을 넣을 때 ℓ당 60원이 적립된다.

플래티늄샵 시리즈는 서울 명동, 강남역, 부산 해운대 등 7개 주요 거리의 패션 음식 관련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2%를 추가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