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4Q 예상치 밑돌 것-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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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 탐방 결과 올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보라 연구원은 "최근 탐방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5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점이 두자리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면세점 실적 호조로 백화점 채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방판 채널은 지난 9월 이후 매우 부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할인점 채널이 수수료 부담에 마진이 하락하는 추세다.
이익률과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방판 채널이 부진하면서 국내 화장품 사업부의 마진은 3분기 보다 낮아질 것이란 추정이다.
다만 다소 부진한 내수 실적과 달리 해외 비즈니스의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중국은 꾸준히 30%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2012년 리리코스(방판), 이니스프리(브랜드샵) 런칭이 예정되어 있어 방판채널에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시작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보라 연구원은 "최근 탐방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5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점이 두자리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면세점 실적 호조로 백화점 채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방판 채널은 지난 9월 이후 매우 부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할인점 채널이 수수료 부담에 마진이 하락하는 추세다.
이익률과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방판 채널이 부진하면서 국내 화장품 사업부의 마진은 3분기 보다 낮아질 것이란 추정이다.
다만 다소 부진한 내수 실적과 달리 해외 비즈니스의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중국은 꾸준히 30%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2012년 리리코스(방판), 이니스프리(브랜드샵) 런칭이 예정되어 있어 방판채널에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시작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