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안정에 초점…증시 상승폭은 공조 구체화에 달렸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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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유럽 재정위기 완화를 위한 정책 공조를 바탕으로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8%에 육박한 반등에 따른 기술적 피로감은 3일간 기간조정 성격의 횡보로 덜어졌다"며 "제한된 상승이냐 추세적 상승이냐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현 시점에선 유럽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을 두고 상승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코스피지수가 4달간 저항선으로 작용한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916)을 넘어섰다는 점에 비춰 기술적 강세 신호도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다만 그동안 기대가 선반영되며 지난달 후반부터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한 만큼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선 기대 뿐만이 아닌 구체적인 유럽 금융 안정을 위한 정책공조 마련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책공조가 구체화될 경우엔 코스피지수가 추세적으로 상승할 전망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제한적인 수준의 상승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미국 소비회복 기대로 수급상황이 가장 양호한 정보기술(IT), 자동차 업황 호조에 힘입은 자동차 및 관련 부품주, 유가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정유주에 대해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8%에 육박한 반등에 따른 기술적 피로감은 3일간 기간조정 성격의 횡보로 덜어졌다"며 "제한된 상승이냐 추세적 상승이냐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현 시점에선 유럽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을 두고 상승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코스피지수가 4달간 저항선으로 작용한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916)을 넘어섰다는 점에 비춰 기술적 강세 신호도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다만 그동안 기대가 선반영되며 지난달 후반부터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한 만큼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선 기대 뿐만이 아닌 구체적인 유럽 금융 안정을 위한 정책공조 마련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책공조가 구체화될 경우엔 코스피지수가 추세적으로 상승할 전망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제한적인 수준의 상승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미국 소비회복 기대로 수급상황이 가장 양호한 정보기술(IT), 자동차 업황 호조에 힘입은 자동차 및 관련 부품주, 유가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정유주에 대해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