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탄탄한 재무구조로 안정성 높아"-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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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유한양행에 대해 재무구조가 탄탄해 안정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내년 일괄 약가인하 예고로 대부분 제약업체가 대규모 영업현금흐름의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해 말 예상 순현금 규모가 5000억원에 달하는 우량업체다"라며 "탄탄한 재무구조는 여타 제약업체와 대별되는 높은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에 매출규모가 큰 도입 신제품의 대거 발매돼 약가인하분을 웃도는 매출성장이 예상돼 현시점에서 선별 매수할 종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7018억원이며, 매출 순증규모는 800억원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분 6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내년 매출액 증가는 길리어드사에서 도입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300억원, 지난 11월에 베링거사로부터 도입된 당뇨병치료제(트라젠다)가 100억원, 복합고혈압제제 '트윈스타'가 450억원, 원료수출에서 100억원 증가 등의 매출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도입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한 2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타업체들의 영업이익이 매출감소 영향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과는 차별되는 양호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내년 일괄 약가인하 예고로 대부분 제약업체가 대규모 영업현금흐름의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해 말 예상 순현금 규모가 5000억원에 달하는 우량업체다"라며 "탄탄한 재무구조는 여타 제약업체와 대별되는 높은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에 매출규모가 큰 도입 신제품의 대거 발매돼 약가인하분을 웃도는 매출성장이 예상돼 현시점에서 선별 매수할 종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7018억원이며, 매출 순증규모는 800억원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분 6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내년 매출액 증가는 길리어드사에서 도입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300억원, 지난 11월에 베링거사로부터 도입된 당뇨병치료제(트라젠다)가 100억원, 복합고혈압제제 '트윈스타'가 450억원, 원료수출에서 100억원 증가 등의 매출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도입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한 2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타업체들의 영업이익이 매출감소 영향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과는 차별되는 양호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