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10포인트(0.43%) 내린 251.90을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 힘입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지만 지수선물은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로존 회원국 전체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선물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358계약, 1391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58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소폭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는 53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92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4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9계약 감소한 10만3575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