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천안에 위치한 중식단 슈엔(대표 송훈)은 모던 차이니즈풍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고급 중식 레스토랑이다. 1960년대에 문을 연 성환시 동순원의 고급화된 브랜드로 천안맛집의 계보를 잇고 있다.
▲ 이국적인 인테리어, 짜장면 한 그릇을 먹어도 분위기 있게
중국에 온 것 같은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는 정갈하게 정돈되어 연말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1층에서 2층까지 320평 규모의 레스토랑은 15개의 비즈니스룸을 비롯하여 빔프로젝트가 완비된 소규모 세미나룸, 별도의 연회장까지 마련되어 있다. 연회장에서는 돌잔치, 칠순잔치, 하우스웨딩 등에 이용된다.
▲ 50년 전통의 중화요리 브랜드 파워
인테리어만 고급스럽다고 해서 고급 레스토랑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순원의 새로운 브랜드로써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본 브랜드는 요리에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 풍성하고 담백한 식감을 자랑한다. 동순원의 전통요리와 고급호텔출신의 수석 조리장의 절묘한 콤비는 퓨전중식요리로 재탄생되며 새로운 맛의 포문을 연다. 분기별 다양한 신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 신메뉴 개발로 요리 고급화, 차별화 이뤄
똑같은 맛으로는 경쟁력을 기를 수 없기에 주방장들은 타 메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눈으로 먹는 시대, 건강을 먹는 중화요리를 개척했다. 신메뉴 ‘피라미드 동파육’은 1시간 이상을 쪄낸 정성스러운 동파육을 정교한 커팅으로 잘라 피라미드 모양으로 데코레이션 했다. 또 다른 신메뉴 ‘블루베리 중새우’는 중새우튀김에 블루베리 크림을 곁들이는 요리로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매콤한 고추 소스와 잘 어우러진 고소한 닭튀김 요리인 유린기는 본 레스토랑의 인기메뉴다. 중국요리 특유의 느끼하고 기름진 맛이 아니라 담백한 맛을 낸다. 또한 탕수육은 다른 중국집 탕수육소스와는 다르게 동순원 특유의 하얀 소스와 찹쌀반죽의 튀김옷으로 고기의 육질을 살렸다.
이와 같은 맛은 엄격한 위생관리로 직접 최고급 식재료를 엄선하는 정성에서 기인한다. 또한 트랜스지방을 줄이기 위해 모든 요리에 자연산 100% 카놀라유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철저한 관리를 잊지 않는다.
송훈 슈엔 대표는 “천안에서는 처음으로 딤섬을 선보여 중화요리를 선도했다”고 첫 운을 떼며 “6년을 준비하여 시작한 레스토랑이다. 인테리어에서부터 가게 그릇까지 신경써 중국 현지 분위기를 맞추는 데 노력했으며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갖춘 임원들과 직원들이 고급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천안의 대표 중국집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으며 앞으로 전국, 세계를 겨냥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라며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