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글로벌 PB 고급과정 진행…"PB도 국제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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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이 PB(자산관리사)들의 영어 교육에 팔을 걷고 나섰다.
6일 삼성증권은 지난달14일부터 25일까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글로벌 PB 고급과정’을 열었다고 밝혔다. 2주간 전일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 교육에는 입사 5년 차 미만의 주니어 PB 30명이 참가해 ‘포트폴리오분석’, ‘금융공학’, ‘기업금융’ 등 금융전문가 관련 교육을 받았다.
특이한 것은 이번 ‘VIP 고객이해’ 등 한 두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는 것.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이 교육 과정이 영어로 실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삼성증권은 내년부터 해당 과정을 영어로만 운영하고, 교육기간도 3주로 늘려 마지막 1주는 ‘UBS 싱가폴 자산관리 전문가과정’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은 이에 앞서 올해 초 ‘인재개발팀’ 소속으로 캐나다출신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채용하기도 했다. 현재 이 강사는 삼성증권 PB 및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영어교육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창립기념식 행사에서는 영어 사회자로 나서기도 했다.
원유훤 인재개발팀 팀장은 “이번 PB교육을 영어로 진행한 것은 최근 고객들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해외 채권 및 주식 직접투자 등으로 다양해 지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가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6일 삼성증권은 지난달14일부터 25일까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글로벌 PB 고급과정’을 열었다고 밝혔다. 2주간 전일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 교육에는 입사 5년 차 미만의 주니어 PB 30명이 참가해 ‘포트폴리오분석’, ‘금융공학’, ‘기업금융’ 등 금융전문가 관련 교육을 받았다.
특이한 것은 이번 ‘VIP 고객이해’ 등 한 두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는 것.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이 교육 과정이 영어로 실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삼성증권은 내년부터 해당 과정을 영어로만 운영하고, 교육기간도 3주로 늘려 마지막 1주는 ‘UBS 싱가폴 자산관리 전문가과정’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은 이에 앞서 올해 초 ‘인재개발팀’ 소속으로 캐나다출신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채용하기도 했다. 현재 이 강사는 삼성증권 PB 및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영어교육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창립기념식 행사에서는 영어 사회자로 나서기도 했다.
원유훤 인재개발팀 팀장은 “이번 PB교육을 영어로 진행한 것은 최근 고객들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해외 채권 및 주식 직접투자 등으로 다양해 지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가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