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금융권 처음으로 '급여 1% 사랑나눔'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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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행장 하춘수)과 대구은행노조(위원장 김기만)는 6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전직원 급여 1%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한다는 데 합의했다.
대구은행은 매달 전 임직원 급여에서 1%씩 공제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사랑나눔운동을 펼치는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은행이 추가로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저소득가정 아동 여름방학 경제교실, 연탄?김장나눔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하춘수 행장은 이와 별도로 상당액의 사비를 성금으로 쾌척하기로 했다.
하 행장은 “2009년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했었다”며 “이번에도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1% 사랑나눔운동을 개시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김기만 노조위원장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조합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대구은행은 매달 전 임직원 급여에서 1%씩 공제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사랑나눔운동을 펼치는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은행이 추가로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저소득가정 아동 여름방학 경제교실, 연탄?김장나눔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하춘수 행장은 이와 별도로 상당액의 사비를 성금으로 쾌척하기로 했다.
하 행장은 “2009년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했었다”며 “이번에도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1% 사랑나눔운동을 개시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김기만 노조위원장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조합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