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낙폭 확대…19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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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 1900선을 밑돌고 있다.
6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60포인트(1.54%) 내린 1893.30을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결 기대로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1124억원, 개인은 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171억원, 전체 프로그램은 207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증시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273억원이 들어오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9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은행, 증권, 운수창고, 금융업,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기계는 2~3% 하락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 S-Oil 등은 1~3%대 미끄러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비롯, 19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62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6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60포인트(1.54%) 내린 1893.30을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결 기대로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1124억원, 개인은 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171억원, 전체 프로그램은 207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증시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273억원이 들어오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9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은행, 증권, 운수창고, 금융업,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기계는 2~3% 하락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 S-Oil 등은 1~3%대 미끄러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비롯, 19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62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